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히 6:4-6) 기독교인의 관심은 아무래도 구원의 문제로 향한다. 그래서 믿음도 자기 구원에 중점을 두고 생각하게 되고 ‘구원받기 위해서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로 고민하기도 한다. 그런데 기독교에는 구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두 신학이 있다. 하나는 ‘한 번 구원은 영원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구원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구원을 받았다 해도 낙오하여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최종적으로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믿음을 지키며 거룩한 삶에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