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뜻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고 그 뜻을 이루시는 분 또한 하나님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인간은 개입할 수 없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그 뜻을 이룰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교회는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에는 관심이 없고 믿음의 중심에 인간을 두고 해석하는 것이 전부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이 하나님의 뜻에 대적하는 죄인데도 도무지 죄로 알지 못하는 사태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범사’는 모든 일을 의미한다. 하지만 인간의 감사는 지극히 조건적이어서 범사에 감사할 수 없다. ‘범사’라는 말 자체가 인간에게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