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전체 글 516

로마서(25)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의 커밍아웃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의 커밍아웃 (롬1:18~25) 18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19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 지니라 21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로마서(24)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

(롬1:18~23) 18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19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 할지니라 21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이제 로마서 서론이 장장 스물 세편의 설교로 모두 끝나고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국면에 이르..

뭐시라? 암?

어제 저녁, 정말 우연히 가슴에 멍울이 생긴걸 발견. 딸에게 만져 보라고 하니 사색이 된다. 통증은 없는데....감이 좋지 않다. 내일 꼭 병원에 가보라는 딸의 부탁. 잠자리에 누워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다. 옆집 아저씨는 암 발견하고 6개월 만에 돌아 가셨는데.. 흐음... 6개월이면 죽음을 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 아닌가.. 유방암은 완치까지 5년 걸린다는데....(어흐~~5년씩이나?) 길다. 길어도 너어~~~무 길다. 어차피 이 세상에 미련이라고는 손톱 만큼도 없다고 생각 했는데... 생각 해 보니 혼자 남을 우리 딸래미 걱정이 솔솔 밀려 온다. 엄마 없어도 잘 살겠지.. 21살이면 다 키운거 아닌가? 얘가 할 줄 모르는게 뭐가 있지? 응,그래 목욕탕 청소. 어떡하지? 미리 가르쳐 둘걸. 아,다림..

◈Hebrew 2023.05.29

로마서(23) 원칙대로 하셨다면...

(롬1:16-17) 16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사람이 무섭다’ 최근에 어떤 방송인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의 제목입니다. 글 제목이 흥미로워 클릭을 해 보았더니 그 내용이 이러했습니다. 한국에서 방송이 되는 예능 프로 중에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있는 모양입니다. 실력 있는 가수 몇 명이 출연을 해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를 하게하고 시청자들과 방청객들이 점수를 매겨 꼴찌를 탈락시키는 그런 프로인 거 같아요. 그런데 출연한 가수 중에서도 고참에 해..

로마서(22)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1:16~17) 16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제 우리는 로마서의 대 주제가 담긴 16절과 17절에 이르렀습니다. 여기까지가 로마서 서론입니다. 이제 이 후로는 지금까지 우리가 공부한 서론의 내용들이 구체적인 예들을 통하여 다시 설명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로마서 서론을 잘 공부하셨다면 앞으로 펼쳐질 로마서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 별 어려움 없이 잘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렇게 로마서의 서론은 사활을 걸만큼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우리가..

로마서(21) 빚진 자들, 두 증인의 죽음

(롬1:14~15) 14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정당할수록 나는 더 죄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대인 철학자 레비나스가 한 말입니다. 성령을 받고 그동안 인간들의 선악구조에 의해 잘 못 알고 있었던 죄와 의와 심판의 개념에 대해 책망을 받게 되는 자들에게서 필연적으로 도출이 되는 자기 진단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가치와 영광을 챙겨 갖기 위해 정당함이라는 것까지 이용을 해 먹는 존재인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정당하고 순결하고 깨끗한 겉모습이 해맑게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인간은 자아숭배의 깊은 죄 속으로 더 깊숙이 침잠을 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래..

로마서(20) 신령한 것 안에서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

(롬1:9~11) 9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 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함이니 우리는 지난주에 사도가 로마교회에 전해 주고 싶어 했던 신령한 것의 용도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견고케 ’됨과 ‘피차의 위로’였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그토록 로마에 가고 싶어 했던 것입니다. 오늘은 사도가 로마 교회에 전해 주고 싶어 했던 그 신령한 은사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부하고, 사도가 9절에서 언급한 ‘그의 아들의 복음(신령한 은사) 안에서 심령으로 섬기는 ..

로마서(19) 로마에 가고 싶다

(롬1:11-15) 11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 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함이니 12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을 인하여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이번 한국 집회 기간 동안 무려 세 교회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짬짬이 서울 강북 모임, 강남 모임, 전북..

로마서(18) 바울의 사랑

(롬1:9~10) 9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여러분 혹시 기형도라는 시인을 아십니까? 아마도 제게 인생의 의미와 예수 믿는 믿음에 대해 최초로 고민을 하게 한 분이 바로 그 분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이지만 앞으로 그렇게 기발하고 적절하며 슬프고 우울한 어휘들로 인생을 표현할 수 있는 시인은 오래도록 볼 수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그 선배가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었을 때 김춘수 시인께서도 그런 비슷한 말씀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대학 시절 그 선배 덕에 당시 연세대학교 문학동아리 사람들도 소개를..

로마서(17) 온 세상에 전파된 로마 교회의 믿음

(롬1:8) 8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 됨이로다 도가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노자의 말 중에 도가도 비가도 명가명비상명(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道), 즉 진리는 그 자체로 포착이 되지 않으며, 상(象)이라는 징조나 낌새로 알 수 있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노자는 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도(道)관을 설명합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진리를 드러내는 징조와 낌새라는 것을 간단히 설명하면 이러합니다. 동양의학 중에는 장상학(藏象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체에 나타나는 병리적, 생리적 현상을 관찰을 하여 각 장부의 생리적 기능과 병리적 변화, 그리고 장부 간의 상호 관계를 짚어내는 학문입니다. ..

로마서(16)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롬1:7) 7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는 몇 주째 로마서 1장 7절에 머물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은혜와 평강의 정체에 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은혜와 평강을 이야기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정말 거기에 대해 무지하며 관심도 없다는 생각이 더욱더 확고해 질 뿐,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이 하신 일로 말미암아 정말 은혜를 감지하고 그 속에서 평강을 누리는 이는 참으로 드물다는 생각만 깊어집니다. 그러면서 문득 떠오른 책이 작년 이맘때쯤 읽었던 장 폴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라는 책이었습니다. 그 처연하고 이기적이며 무신론자인 실존주의..

로마서(15)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오는 은혜와 평강(I)

로마서(15)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오는 은혜와 평강(I) (롬1:7) 7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니체라는 철학자가 소리 높여 외친 핵심 명제는 ‘신은 죽었다’라는 허무주의적 외침이었습니다. 현대 철학의 거두라 할 수 있는 들뢰즈 또한 그러한 니체의 허무주의에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니체라는 인간의 영향력이 오늘날까지도 큰 물줄기로 흐르고 있다는 증거이겠습니다. 그 허무주의의 자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니체에게 있어서 허무주의란, 어떤 것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인생을 막 살자는 그런 주장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주장을 했던..

로마서(14) 정말 평안하세요?

(롬1:7) 7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얼마 전 뉴저지에 계신 어떤 인터넷 성도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 분은 이미 저희 교회 설교를 6년 전부터 듣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4대 째 예수를 믿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예수쟁이라고 하셨는데, 말씀을 듣다보니 자신이 알고 있던 예수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예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저희 교회 설교 CD를 나누어 주기 시작하셨는데, 어떤 분이 몹시 반가워하시면서 자기도 서머나 교회 설교를 듣고 있다고 말씀을 하시더랍니다. 그리고 출간된 책도 모두 다 구입을 해서 열심히 읽고 있다..

로마서(13) 사랑하심을 입고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

로마서(13) 사랑하심을 입고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 (롬1:6-7) 6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7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영화 감상은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다른 이들의 일상을 대리 체험케 해 주고 그 속에서 많은 깨달음을 준다는 차원에서 권장할 만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로이드존스 목사님 같은 분은 영화나 TV나 신문까지도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 될 금기 목록에 넣어 놓고, 그런 것과 가까이 하지 말라고 수시로 강조를 하셨지만 그분도 돌아가실 때까지 클래식 음악 애호가였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가끔 좋은..

로마서(12) 부르심을 입어 순종케 된 자들의 상급?(III)

로마서(12) 부르심을 입어 순종케 된 자들의 상급?(III) (롬1:3~6) 3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 니라 제가 일전에 인간의 문자는 그 자체 내에 법을 함의하고 있다는 말씀을 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표피 적으로, 문자적으로만 읽게 되면 그 속에 들어있는 진짜 내용인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놓치게 되고, 도덕과 윤리, 즉 조직 신학에서 말하는 성화에 관한 책으로밖에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