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7) 7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는 몇 주째 로마서 1장 7절에 머물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은혜와 평강의 정체에 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은혜와 평강을 이야기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정말 거기에 대해 무지하며 관심도 없다는 생각이 더욱더 확고해 질 뿐,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이 하신 일로 말미암아 정말 은혜를 감지하고 그 속에서 평강을 누리는 이는 참으로 드물다는 생각만 깊어집니다. 그러면서 문득 떠오른 책이 작년 이맘때쯤 읽었던 장 폴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라는 책이었습니다. 그 처연하고 이기적이며 무신론자인 실존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