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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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산상수훈 35번 말씀 제목 :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본문 : 마 6: 8-9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아멘. 이제 우리는 그 유명한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 당도했습니다. 한 팔 년 전쯤에 라는 그 책에서 그 주기도문 부분을 강해를 한 적이 있는데 조금 더 깊게 이 부분을 다뤄보도록 할겁니다. 오늘은 주기도문의 그 구체적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왜 뜬금없이 이 주기도문이 산상수훈 가운데 이렇게 떡하니 기록돼 되어 있어야 하는지 먼저 공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상수훈이라는 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첫 번째 설교를 하신 거거..

34.골방, 닫힌 문, 중언부언

산상수훈 34번 말씀 제목 : 골방, 닫힌 문, 중언부언 본문 : 마 6:6-8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리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 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지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자,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신다, 그러니까 구하라는 거예요? 말라는 거예요? 그런 말 아니겠죠? 그죠? 그 중언부언이란 말이 여기에 나오는데 그 중언부언(重言復言)이란 한자어를 직역을 하면 무거울 중, 이게 인제 짐을 지우다, 이런 뜻도 있으니까. 무거운 짐을 지우..

33.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아라

산상수훈 33번 말씀 제목 :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아라 본문 : 마 6: 5-6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자, 우리는 지난 두 주간에 걸쳐서 기도가 무엇인가에 관한 개괄적 내용을 공부했죠? 프로슈코마이. 기도라는 건 단순히 내가 원하는 어떤 것을 절대자인, 나보다 힘이 센 어떤 신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신의 뜻을 내 뜻으로 담아서 그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 이라고 했죠? 그게 프로슈코마이입니다. 기도라는 건 일차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로 흘러오는 거예요. 원래 존재도 아니었던 그 죽은 흙들에게 원함이라는 ..

32.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서 하는 기도

산상수훈 32번 말씀 제목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서 하는 기도 본문 마 6: 5-6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상을 이미 받았으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아멘. 자, 우린 지난주에 기도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그 ‘프로스’ 라는 단어가 향하다, 라는 단어죠? 우리를 향하여 원하시는 가지고 계시는 그 뜻, 그 마음을 올바로 알아서 기도라는 단어 자체가 어디, 어디를 향하여 원하다, 구하다 이런 뜻이니까 하나님이 일차적으로 우리를 향하여 어떤 원함..

31.기도는 누구의 것인가?

산상수훈 31번 말씀 제목 : 기도는 누구의 것인가? 본문 : 마: 6:5-6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아멘. 이 말 때문에 기도할 때에 그 골방들에 열심히 들어가던데, 각자 집에도 또 골방을 만들어놓은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기도원에도 그런 토굴 같은 걸 만들어서 기도하고 하는 게 다 요런 것을 곡해한 건데 절대 그런 거 아니에요, 여러분. 그렇게 남이 안 보는 데서, 기도하려면 남이 안 보는 데서 기도해라, 그러면 그 내용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갚으시리라! 이런 내용이겠어요? 이것..

30.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산상수훈 30번 말씀 제목 :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본문 : 마 5: 47- 6 ;4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 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29 아버지의 온전함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산상수훈 29번 말씀 제목 : 아버지의 온전함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본문 : 마 5: 43-48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아멘.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라는 건 ..

28. 오리, 십리, 구하는 자, 꾸는 자

28. 오리, 십리, 구하는 자, 꾸는 자 (마5:41-42) 산상수훈/ 김성수목사님 산상수훈 28 오리, 십리, 구하는 자, 꾸는 자 마태복음 5:41~52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오늘 본문은 얼핏 보면은 마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의 철저한 희생과 인내를 강요하는 듯한 내용처럼 보이죠?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기쁘게 십리를 함께 가주고, 구하는 자에게 구하는 만큼 다 주며 꾸고자 하는 자에게는 거절하지 말고 꾸어주어라. 그런 말처럼 보이죠? 억지로 가게 한다는 건 처음부터 가기 싫었다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억지로 가게 하면 기쁘게 십리를 가주라는 건가요. 그렇게 우리의 감정..

27. 겉옷을 잃은 대 제사장의 죽음 (마5:40)

27. 겉옷을 잃은 대 제사장의 죽음 (마5:40) 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자 우리는 지난주에 속옷을 달라고 하는 자에게 꼭 겉옷까지 함께 넘겨주라는 주님의 말씀에 대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죽기 위해 이 땅에 온 그 형제, 아벨을 죽인 가인이 그가 한 일 즉, 하나님의 창세전 언약의 그 의미를 올바로 알아 세트, 셋으로 옷 입으면 그게 바로 생명이고, 여전히 자기의 제사의 묶여서 에녹, 그게 봉헌하다. 라는 말이라고 했죠? 그 에녹으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나서면 그게 바로 유리방황이요 죽음이라는 걸 우리가 배웠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섬김이 원동력이 되어서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섬김이 유일한 동력이 되어서 움직이는 그런 나라인 거..

26. 속옷을 달라고 하는 변태들에게 주라 하신 것

26. 속옷을 달라고 하는 변태들에게 주라 하신 것 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어떤 이가 여러분에게 지금 당신이 입고 있는 속옷을 달라. 라고 하면 여러분은 그 사람을 어떻게 취급하시겠습니까? 변태죠? 그건. 당신 속옷을 나에게 주세요. 그러면 그건 변태잖아요. 그런데 주님께서 속옷을 달라고 하는 이를 불쌍히 여겨서 겉옷까지 함께 주라고 그러세요. 주님께서 지금 그러한 종류의 변태들조차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다른 항목들도 문자 그대로 해석을 하려면 오늘 본문도 그렇게 문자 그대로 해석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냥 어떤 건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래서 행하고 어떤 거는 에이 어떻게 그래, 그러고 타협하고 그렇게 읽는 겁니까? 성경이. 속옷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