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복음 나눔

십자가를 아십니까? (김성수목사)

Hebrew 2024. 9. 9. 12:51

인간들은 살면서 이 인간 세상들이 얼마나 불가능하고 추악한지 본인들도 깨달아 알아요.

하물며 성도는 이 인생과 역사의 실체를 분명히 알아야 돼요. 

 

왜 이렇게 안 변하나?  나는 왜 이렇게 예수가 안 믿어지나? 그런 걸로 고민할 때가 아니라니깐요. 

그건 그냥 당연한 거예요. 

당연한 건데 그러한 지향성이 이 지옥을 경험하면서

야, 인간들이 이렇게 자기만을 위해 사는 삶이 지옥이구나!...

 

그러니까 아 제발 이렇게 나만을 위해 사는 이 삶은  나에게서 좀 떠나갔으면 좋겠다라는  

그 현실을 알면 알수록 그러한 지향성과 바램이 커지잖아요. 

 

그러니깐 여러분들이 잘 분별하셔야 돼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자마자 지혜의 눈이 띄었다고 하는데 

뱀이 그랬잖아요. 너희들이 밝아질 거라고.... 

밝아졌는데 어떻게 밝아졌냐면 어, 하나님과 나는 다른 존재네? 

그래서 두려워졌어요 하나님이.

 

여러분 아기들이 철이 들면서 우리와 멀어지기 시작하는 게 뭐냐하면 

어 아빠 엄마와 나는 다른 존재네~ 이게 철이 든다 그래요 사춘기거든요.

아기 때는 정말 버르장머리 없이 엄마 아빠한테 그냥 막 들이대죠?

차이, 다른존재로 인식하지 못 해서 그래요.

 

그런데 이렇게 다름을 인식한다는 것 자체가 

두렵고 공포를 가져오게 되고 이 분리를 가져오게 된단 말이에요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우리는 지금 하나님을 그런 분으로 놓고 두려워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 아버지라면서 ...

그래서 아버지란 개념을 여기다 가져다 쓰는 거예요 성경에다가. 

성경이 ... 하나님이 ..

 

아버지는 여러분이 가서 아버지 재산 다 탕진하고 와도 아버지! 하고 오면은 가락지 끼워주는 분이 아버지라고요.

근데 아버지를 이렇게 타자로 인식을 하고 

내가 우리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려야지 말 잘 들어야지 이렇게 장자처럼 맏아들처럼 그래 버리면 

결국은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나의 어떤 바름과 사람들의 평판이나 이런 걸 챙기기 위해 위선을 떨게 되는 거예요. 

그거는 아버지가 아니에요 여러분!

 

그러니깐 인간들이 나면서부터 서늘한 날에 하나님이 내려오시죠? 

그건 르와흐 심판의 날이란 뜻이거든요 

어두워질 때에.... 심판의 날 이런 뜻이라고요

 

그러니까 심판의 날까지 인간들이 선악과 먹고 하는 짓이 뭐예요?

서늘한 날에 하나님이 올 때까지 한 게 뭐예요? 

무화과나무 치마 해입구 나무 뒤에 숨은 거 밖에 없다니깐요.

나무 뒤 라는 자기자리를 만든 거에요.

그래서 거기에 심판이란 단어가 나오는 거예요. 

 

인간들의 역사는 끝까지 이 짓 할 것이다를 보여주는 거예요 

그리고는 숨어요 부끄럽다고. 

하나님은 안 부끄럽다고 괜찮다고 하시는데..

 

창피해요.....라는 그 다름을  인식하는 순간 거리가 느껴져요.

아버지도 마찬가지고 자식도 마찬가지예요. 

 

아버지가 벌거벗은 아담과 하와 이쁘게 보셨어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이 관음증이 있었대는 얘기가 아니라 진짜 아버지와 자녀는 하나란 뜻이에요!

 

이게 연합이란 말이에요

하나면.... 이 하나가 무슨 일을 할지라도

무슨 일을 벌일지라도.... 분리될 수 없는 게 하나예요. 

 

아이가 사고치고 오면 아이를 두들겨 패서 죽여 버리는 게 아니라 

가서 아빠가 대신 무릎꿇고 비는 게 부모와 자식이에요. 

그래서 예수님이 죽은 거예요.

영원전부터 하나이신 그분이 아버지와 단절된 죽음, 그 죽음만 진짜 죽음인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내 죄는 내가 책임진다 그래갖구 그냥 올 때마다 회개하고 올 때마다 방석에 눈물을 흘리고. 

그게 예수 계속 죽이는 거예요. 구약의 제사처럼 도륙하는 거에요.

 

그게 뭐냐하면 나는 당신의 십자가를 아직도 못 믿고 있습니다. 

십자가가 뭐 뭘 해결해 줘요? 아니에요 내가 회개할게요~ 내가 착하게 살게요~ 이거잖아요. 

그게 계속 예수 잡아 죽이는 거예요.

 

거 오죽하면 하나님이 야 이제 좀 고만 죽여 살인하지마 라는 걸 책에다가 써놨겠어요 여기다가. 

인류가 하는 일이 계속 예수 잡아 죽이는 일 밖에 없으니까.

십자가 의지하지 않는 게 예수 잡아 죽이는 거죠. 

그러니까 십계명 안에다가 살인하지 말라~` 예수 죽이지 말라고..... 

인자 죽이지 말라. 

 

여러분 

예수 십자가 절대로 놓지 말고 잊지 마세요. 

제가 여러분 눈앞에서 사라져도 제가 던진 말은 그게 하나님의 말씀이면 여러분 안에 살아 있을 거예요.

십자가로! 예수로!

 

그 말씀이 여러분 안에서 일을 할 것이고 여러분을 부인해 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