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요일 2:27) 교회에서 목사와 교인은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는 관계로 되어 있다. 목사를 성경을 가르치고 교인의 영적 성장을 돕는 일을 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알고 교인은 목사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으로 이해한다. 그런데 가르친다는 것이 목사의 권위로 작용하여 교인과 차별적 관계에 있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의 생각에 성경이 제동을 건다. 성경은 성도를 ‘주께 받은 기름 부음이 안에 거하는 자’로 말하면서 아무도 가르칠 필요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