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신윤식 목사(은석교회)/욥기 92

(32강) 법과 관계

13.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15.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21.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민족들을 커지게도 하..

(31강) 지혜와 지혜

7.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8.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12.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하나님께서 욥을 인도해 가시는 방식은 세상의 이해와 지혜로는 도무지 그 내막을 알 수 없습니다. 비록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 신자라 해도 욥이 겪는 삶을 보면서 하나님이 왜 그러한 방식으로 욥을 다루시고 인도하시는지에 대한 답을 알기가 쉽지 않은 것입..

(30강) 나도 안다

1.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3.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4.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6.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욥의 친구들이 욥이 처한 상황에 대해 충고하는데 그 중심은 죄에 대해 회개하라는 것이고 욥은 그 말에 대해 반박합니다. 욥의 친구들은 나름대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동원하여 욥을 충고하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말하..

(29강) 소발의 하나님

7.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8.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9.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11.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12.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13.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4.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15.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16.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

(28강) 소발의 등장

1.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3.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4.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5.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6.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하나님은 욥을 절망에 이르기까지 끌어가십니다. 욥의 의지와 희망과는 무관하게 하나님이 뜻하시고 실행하시면서 끌어가시는 것입니다. 때문에 욥이 겪는 재앙의 이유는 하나님께 있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욥의 친구들은..

(27강) 욥의 하나님5

10.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1.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12.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13.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14.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5.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16.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놀라움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17.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

(26강) 욥의 하나님4

1.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2.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3.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4.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5.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6.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7.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8.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9.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25강) 욥의 하나님3

25.나의 날이 경주자보다 빨리 사라져 버리니 복을 볼 수 없구나 26.그 지나가는 것이 빠른 배 같고 먹이에 날아 내리는 독수리와도 같구나 27.가령 내가 말하기를 내 불평을 잊고 얼굴 빛을 고쳐 즐거운 모양을 하자 할지라도 28.내 모든 고통을 두려워하오니 주께서 나를 죄 없다고 여기지 않으실 줄을 아나이다 29.내가 정죄하심을 당할진대 어찌 헛되이 수고하리이까 30.내가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하게 할지라도 31.주께서 나를 개천에 빠지게 하시리니 내 옷이라도 나를 싫어하리이다 32.하나님은 나처럼 사람이 아니신즉 내가 그에게 대답할 수 없으며 함께 들어가 재판을 할 수도 없고 33.우리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 34.주께서 그의 막대기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그의 위엄이..

(24강) 욥의 하나님2

11.그가 내 앞으로 지나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앞에서 움직이시나 내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12.하나님이 빼앗으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무엇을 하시나이까 하고 누가 물을 수 있으랴 13.하나님이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시나니 라합을 돕는 자들이 그 밑에 굴복하겠거든 14.하물며 내가 감히 대답하겠으며 그 앞에서 무슨 말을 택하랴 15.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대답하지 못하겠고 나를 심판하실 그에게 간구할 뿐이며 16.가령 내가 그를 부르므로 그가 내게 대답하셨을지라도 내 음성을 들으셨다고는 내가 믿지 아니하리라 17.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18.나를 숨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을 내게 채우시는구나 19.힘으로 말하면 그가 강하시고 심판으로 말하면 누가 그를 소..

(23강) 욥의 하나님

1.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3.사람이 하나님께 변론하기를 좋아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4.그는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이랴 5.그가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옮기실지라도 산이 깨닫지 못하며 6.그가 땅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시니 그 기둥들이 흔들리도다 7.그가 해를 명령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가두시도다 8.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9.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10.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욥은 자신이 왜 재앙을 겪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