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이장우 목사(늘푸른 교회)/언약을 따라서

33강. 언약을 따라서 (마무리)

Hebrew 2022. 11. 11. 14:26

33강. 언약을 따라서 (마무리)

 

 

성경은 구약(舊約)과 신약(新約)이 있습니다.

구약은 옛 언약이라는 말이고 신약은 새 언약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언약을 모르면 성경의 중심을 모른다고 보아야 합니다.

 

 

언약이란 말로 약속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약속하신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에 인간이 이루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십니다.

그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이루어 내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한복음 19:30절입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도대체 저주 받아 죽는 죽음인 십자가의 죽음의 자리에서 무엇을 다 이루었다는 것입니까?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다 이루어내셨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20절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 이루어집니다.

이 말씀에 대하여 우리가 아멘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이루어내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도 순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옛 언약인 구약을 통해서

분명하게 보게됩니다.

 

 

그 요약적인 결론을 바울사도는 로마서 3:9-12절에서 이렇게 증언 합니다.

(로마서 3:9~12)

9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러면 율법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로마서 3:19-22절입니다.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모든 언약은 인간이 이루어 낼 수가 없음을 보여주시는 것이 구약이며

그 모든 언약을 대신 이루시는 분이 오신다는 것을 옛 언약에서 계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언약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오셔서 하나님의 모든 언약을 다 이루어내신 것입니다.

그 언약 또는 약속들이란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창세전 언약, 아담 언약, 노아 언약, 아브라함 언약,

모세 언약, 다윗 언약, 새 언약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중심이며 줄기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언약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영광임을 지금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언약의 완성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이것 또한 이미 살펴보았습니다만 한 번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히브리서 10:26-29절을 봅니다.

26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27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28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진리의 지식이란 바로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받은 후에 짐짓 죄를 범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언약의 완성을 믿지 않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 자들에게는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다고 합니다.

모든 속죄의 완성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것인데 이것을 믿지 않으면 속죄가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 자들에게 형벌이 있을 것인데 그 형벌이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내립니까?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

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성령이 임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언약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다는

그 언약의 피를 믿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밟아버린다면 더 이상의 속죄의 기회가 없습니다.

 

 

이것이 복음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오래 다니면 다닐수록, 또는 교회의 규모가 커지고 사업이 바쁘면 바빠질수록

일 중심의 신앙과 일 중심의 교회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 결과들이 교회당의 입구와 강단 앞과 벽과 주보에 쓰여 있는 수많은 비전과 목표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과연 하나님의 모든 언약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다 이루심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면 된다는 식으로 밀어붙이는 현실입니다.

십자가의 완성보다 사람들의 왕성한 사업만 보입니다.

 

 

이런 현실이지만, 예수님은 이미 다 완성하셨습니다.

이제는 좀 쉬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언약의 완성을 맛보며

안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반역자가 되는 세상입니다.

지금 열심히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면서 십자가와는 아랑 곳 없이 자신들의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십자가의 완성이 기쁜 소식이 아니라 괴로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1:10절입니다.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두 증인을 두 선지자라고 합니다.

이 두 증인을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이 이기고 죽여 버립니다.

그 결과로 땅에 사는 자들, 즉 땅의 것만 목적으로 살고 있는 자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합니다.

그런데 이런 장소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요한계시록 11: 8절입니다.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복음을 증거 한 두 증인을 죽여 버린 곳이 영적으로 말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합니다.

즉 심판받을 세상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심판을 받을 세상이 되어 버린 곳이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 어디입니까?

하나님을 가장 살 섬긴다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예루살렘입니다.

그곳에는 성전이 있었고, 율법이 있었고, 제사장과 제사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곳이 바로 소돔이었고 애굽이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교회라는 곳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바로 선포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소돔이 되고 애굽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마지막 시대에 은혜의 성령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만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언약의 피 임을 믿고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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