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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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두 마리.

암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던 어느날.. 낮 잠 좀 자려고 누웠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일어나기 귀찮음. 그런데 내 낮잠을 방해 하는 범인의 정체를 나는 안다. 핸펀 아닌 집으로 전화를 거는 사람은 전 남푠님 뿐이거덩. 핸펀으로 연락을 하라고 해도.. 아,진짜 말도 지지리도 안 듣는다. 이 집 안에서 어디를 가든 핸펀과 한 몸인 나는, 언제 어디서건 나에게 걸려 오는 전화를 광 속으로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준비 된 뇨자~~~ 그렇지만 이렇게 침대에 누워 있거나, 화장실에 있을때, 밖에서 세탁물 널고 있을때, 핸펀 아닌 집으로 전화가 오면 말이 달라진다. 몸이 튕겨져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만큼 마음이 바빠지기 때문이다. 샤워를 하다가도 물 질질 흘리며 전화를 받으러 나온다. 안 받으면 되는데....그게...

◈Hebrew 2023.06.05

95. 모든 것이 선물인 이유로마서 8:31-32

로마서 8:31-32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는 지난 주에 성도의 모든 현실이 전부 선물일 수밖에 없음을 공부했습니다. 성도의 존재의 목적은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고 말했습니다. “독사조“는 하나님이 나를 영화롭게 하는 것인데 그 말은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나타낸다는 것이라고 했죠. 그러니까 그 영화롭게 함에 대해서 잘 이해를 하지 못하면 엉뚱하게 내가 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되는 그런 엉터리 영광 을 나타내게 되어 있어요. 오늘도 그 영..

94. 어둠의 저편로마서 8:31-32

로마서 8:31~32 31.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어둠의 저편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한 10년 전 쯤에 읽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제목인데 어둠은 그 자체로 절망과 실패가 아님으로 그 가늠할 수 없는 그 어둠을 인정하고 그 어둠에 저항하려는 그런 몸부림을 멈추고 체념하면 서서히 그 어둠의 저편이 보인다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고통과 아픔과 슬픔이라는 것은 적어도 이런 것은 나에게는 오면 안된다는 그런 저항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아십니까? ‘왜 나에게만, 감히 나에게 ?’ 이러한 ..

93. 라만차의 기사들이여 그대들이 승리자다

로마서 8:29~30 저희 아이들 기말고사가 끝난 지난주에 아이들과 Man of Lamancha를 보았습니다. 브로드웨이에서도 워낙 유명한 뮤지컬이라 큰 기대를 가지고 보았는데 정말 대작이었습니다. 규모도 규모이지만 그 내용이 제게는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Lamancha는 에스파냐의 중앙에 있는 고원지대로 광야이며 사막입니다. MAN OF LAMANCHA는 사막의 기사라는 뜻입니다. 광야는 이 세상을 상징하는 장소이지요. 그 라만차 광야에 기사이고 싶어 하는 한 미치광이 노인이 있습니다. 그 라만차의 기사는 세상에 의해 홀대를 받습니다. 그는 나타난 형상 속에서 내용을 보는 사람입니다. 그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로 세르반테스의 ' 돈키호테'입니다. 미학적으로 이 맨 오브 라만차는 '미장아빔(Mise e..

92. 미리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하시고 영화롭게 하신다는 것

롬 8:29~30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개혁주의 신학을 공부하신 분들은 익히 너무나 많이 공부하신 그런 내용들이죠? 그러나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런 내용은 또 아닙니다. 이 부분을 제가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드리기 위해서 준비를 하다 보니까 양이 너무 많아져서 반으로 나누었어요. 그래서 다음 주에 아마 결론이 날 건데 그래서 오늘은 조금 깔끔하게 결론이 나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다음 주까지 한번 생각을 잘 하시면서 한번 들어보세요..

91. 보이는 것이 선의 재료이다

본문 : 롬 8 : 24- 28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 배가 고픈 어부가 열심히 그물질을 하면서 양식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그런데 좀처럼 그물에 걸리는 물고기가 없었..

90.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다

본문 롬 : 8 : 19- 25 (로마서 8:19-25) 19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 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지난주에 우리는 피..

89. 피조물은 왜 하나님 아들들의 나타남을 기다릴까

본문 : 롬 8 : 19-25 19.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로마서 8장. 7, 8, 9장은 굉..

88. 크로노스에서의 고난이 카이로스에서의 영광이다

본문 : 로마서 8 : 15- 18.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아멘. 일찍이 헬라 사람들은요 시간을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로 나누어서 구분을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도요 시간이 그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구분이 되어 등장이 됩니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 크로노스는 가만히 있어도 그냥 흘러가는 그냥 자연적인 시간, 우리가 ..

87. 무서워하는 종의 영

본문 : 롬 8 : 12- 16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아멘 우린 지난주에 종의 영과 양자의 영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종의 영과 양자의 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그 말씀을,성경을 세상의 법 수준으로 이해를 해서 육신으로 그냥 행해버리면, 육신이라는 도구를 갖고 그냥 열심히 행해버리면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