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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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힘의 숨은 뜻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 히브리어 ‘엘로힘(אֱלֹהִים)’은 하나님을 뜻하는 단수 명사 ‘엘로아흐(אֱלוֹהַּ)’에 복수형 어미 ‘~임’이 붙어 만들어진 단어로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하나님들’. 엘로힘(신들)=엘로아흐(단수명사)✚임(복수형 어미)= 하나님들 ↓ 엘( 힘,강한자)✚아흐(신.단수) ✚임(복수) ★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왜 엘로힘(하나님들) 은 복수로 쓰여졌는가? → 피조물을 여호와(단수)와 구별된 하나님과 같은 존재로 만드시겠다는 뜻. (묵시에서는 이미 완성되어 있다) 하나님의 계획: 예수그리스도를 설명하기 위해 묵시를 세상에 펼쳐 놓으심. 그러므로 창조는 예수그리스도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그리스도와의 연합=임마누엘) 요17:21~26 21 아버지여, ..

◈메모장 2022.12.05

십일조

십일조:마아세르(히브리어) 마(그릇,용기,장소를 나타내는 접두어)+아세르(열)= 열(10)을 담고 있는 그릇(성경에서 "열"은 완성,온전,충만함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십일조의 뜻은 열이라는 온전함을 담고 있는 그릇, 즉 예수님을 뜻한다. 마아세르의 헬라어 아포테카토오: 아포(완전한)+데카테(십,열번째)=완성된 혹은 온전한 열번째의 것,예수를 뜻한다. 십일조라는 말의 뜻에서 알수 있듯이 십일조는 조세,세금의 성격은 전혀 없음에도 우리말로 십일조(十一租 )라고 번역된것은 아마도 고려시대,조선시대의 행해진 十一租 라는 세금의 의미로 받아들여 진듯하다. 성경은 오직 예수만을 얘기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으로 장사를 하는 이 시대의 장사꾼들에게 화 있을진저.

◈메모장 2022.11.21

꿀단지

시편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었다. 잠을 자도 폭풍처럼 쏟아져 내리는 말씀. 눈으로 봐 왔던 성경의 진의가 깨달아 지기 시작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밤의 기억을 되살려 서둘러 성경책 안에 메모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분명히 자면서는 떠올랐던 말씀의 절반 이상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결국 메모장을 옆에 두고 불을 켜고 잤다. 그때 그때 깨달아 지는 말씀이 흘러가지 않도록 메모를 할 생각이었다. 성경책은 곳곳이 빨강 볼펜으로 물들어져 갔다. 그리고 목사님의 서재에서 빌린 책들로 본격적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신학교를 다시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시기였기도 하다. 난 교회의 기둥집사라는 소릴 들었고 아마 지금까지 살아온..

◈Hebrew 2022.11.15

7.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본다.

산상수훈 7번 말씀 제목 :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본다. 본문 : 마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아멘.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을 본다. 이게 오늘 우리가 공부할 내용입니다. 반복하여 드리는 말씀이지만 이 산상수훈의 내용은 이미 창세전에 신령한 복으로 복을 받은 이들에게서 나타나게 되는 증상과 반응과 현실에 대한 설명이라 그랬습니다. 절대 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한 그런 내용이 아니에요. 히브리어에서 복이라는 단어는 언약이란 단어와 어근이 같아요. 복이라는 게 하나님의 언약에 의해 주어지게 되는 무상의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창세전 언약 안에 들어 있는 이들은 이미 모두 복을 받은 사람들이 맞는 거예요. 그렇다면 성도이신 여러분은 누가 뭐래도..

6.긍휼히 여기는 자,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

산상수훈 6번 말씀 제목 ; 긍휼히 여기는 자,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 본문 ; 마 5 :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아멘. 자, 복이 있도다! 긍휼히 여기는 자여.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정확하게 직역을 하면 그렇게 되죠? 감탄문이에요. 복이 있도다! 복이 있는 자여! 그렇게 시작하는 거. 긍휼히 여기는 자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이게 우리가 오늘 공부할 내용인데요.기독교 성화론은 이러한 구절들이 나올 때마다 아주 단순하게 그것을 인간들의 행위와 결부시켜서 성도들의 거룩한 삶을 촉구하는 데에 사용하곤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긍휼을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라는 거죠. 그래야 그도 긍휼히 여김을 받을 수 있다, 라는 겁니다. 기독..

율법을 주신 이유

※ 율법을 주신 이유. 우리를 죄안에 가두어서 예수그리스도에게 넘겨 영생을 주기 위함이다. 로마서 3:19,20 19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로마서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갈 3:22~24 22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

◈메모장 2022.11.14

좋은 교회, 나쁜 교회

오래전에 경기도 부천에서 잠깐 산적이 있는데 그때 다니던 교회이름이 참된교회 였습니다. 부천이란 도시가 교회밀집도가 세계1위라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아파트 정문 앞에 양옆으로 도열한 교회들은 대한민국의 전 교단을 망라한 교회들이 한집 건너 교회라 할 정도로 늘어서 있었지요. 이름도 각양각색인데 그래도 건강한 교회라고 찾아간게 참된교회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나마 기복이나 은사주의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진리에 바로 선 메시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몰려와서 날로 부흥?하는 교회였지요. 그만큼 '참된교회'에 대한 교인들의 열망이 컸던 것 같습니다. 좋은교회를 찾는 교인들이 틀렸다는건아니지만 문제는 교인들이 한번도 성경적 교회가 무엇인지를 배운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곧 ..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실체가 둘 일 수는 없어요.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면 땅에 비행기 그림자가 같이 지나가죠 둘 중에 하나는 가짜란 말이에요. 첫 창조는 완전한 세상의 모형이라 그랬습니다. 그니까 묵시의 모형이에요. 다 만들어놓고 참 보기 좋다 보기 좋다 일부러 그런 말씀을 해주는 거예요. 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위의 물과 아래의 물이 여전히 있고 물과 뭍이 존재하는데... 그런데도 하나님이 일부러 각 날의 밑에, 보시기좋다 보시기 좋다고 얘기하시는 건 창조는 내가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든다 라는 뜻이에요. 내가 완료한다는 그런 의미란 말입니다. 묵시라는 건 창조의 세계... 하나님이 한번에 완료하시는 , 한 번에 완료되어서...영원한 현재만 있는 곳예요 한 번에 완료되어 수직으로 쌓여있는 이 묵시가 그림자를 드리워서 수평으로..

◈복음 나눔 2022.11.13

5.진짜 배부름이란

산상수훈 5번 말씀 제목 :진짜 배부름이란 본문: 마 5: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7.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자 이제 팔복의 네 번째 복에 당도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이다. 주리고 목마름이란 것과 배부름이라는 게 어울립니까? 근데 이 주리고 목마름이라는 것과 배부름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런 조합을 주님이 지금 여기에서 말씀을 하고 계세요. 주리고 목마른 게 사실 배부름이다.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 산상수훈이 로마의 압제 속에서 민속 메시아를 기다리면서 메시아의 지상왕국을 기다리던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것임을 놓쳐서는 안 돼요. 주님은 그러한 고통과 굶주림 속..

이것이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이유.

내가 아무리 선하게 살고 싶어도 나를 죄의 법 아래로 사로잡아 온다고 하는 것은 결국엔 내가 죄의 세력 아래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내가 선을 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거하는 죄입니다. 이것을 안다면 누가 내게 상처 주는 이야기를 할때 이제는 더 이상 상처가 안 됩니다. "이렇게 악한 말을 하는 그대는 그대가 아니라 그대 안에 있는 죄이군요" 집에서도 부부싸움 할 때 실상은 이런것입니다. 상대가 바가지를 긁는 것이 아니라 바가지가 바가지를 긁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그대를 사랑할수 있는 이유입니다. 롬7: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마가묵상 2022.11.13

온유

온유 하나님의 언약 성취의 과정에서 자신의 뜻이 비워진 채로, 자기의 존재가 비워진 채로 하나님의 뜻과 능력에 밀려서그 길이 비록 고통과 환란과 억압과 낮아짐과 굴욕의 길이라 할지라도 그 언약의 성취에 도구로 쓰임을 받는 상태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에요. 그런데 이 역사 속에 내려오셔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거나 자신을 증명하거나 자랑할 수 없었죠? 그게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에 그래요. 그분은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은혜를 드러내는 분이었기 때문에 자기의 존재성을 비우고 내려오시는 거예요. 발휘를 안 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확인한 자가 그 뜻이 성취되어지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이는 자신의 신분을 자각하고 그 어떤 환란과 고통과 굴욕에도 담담해지는 상태. ..

◈메모장 2022.11.13

4.온유한 자가 기업으로 받는 땅

산상수훈 4번 말씀 제목 : 온유한 자가 기업으로 받는 땅 본문 : 마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오늘 본문을 직역하면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은 자는 온유하다. 그는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입니다. 이게 감탄문이라고 그랬죠? 복 있는 자여! 로 시작되는 거예요. 복 있는 자여, 라고 이제 복 있는 자들이 선포가 되고 그들은 온유한 자다. 그리고 그들은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 이런 뜻이에요. 본문이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죠? 온유하면 복 받는다, 그리고 그 복의 구체적인 내용은 땅이다. 쉽습니다. 그죠? 근데 오늘 본문이 그런 뜻이겠습니까? 정말 온유하면 땅을 기업으로 받나요? 제가 알기로는 온유한 사람일수록 지지리도 가난하지 땅 같은 거 없더라고요. 땅을 얻으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