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복음 나눔 28

로이드 목사 마지막 설교 중

"변하지 않는 성도는 가짜이다"라고 소리높여 외치던 로이드 존스 목사의 마지막 설교중에서 입니다. 기독교는 여러분과저의 작은 선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가 무엇을 행하느냐와 행하지 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가 다른사람보다 얼마나 더 나으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가 이전 보다 얼마나 더 나아졌느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기독교는 절대 그런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것을 잊고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요. 그러면 그분의 흠없고 완전한 의가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분을 믿으면 그분의 의가 여러분에게 주어지고 여러분은 그분의 의를 덧입게 될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이나 저것을 행하려 하고 있습니까? 그 모든것은 안식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모든것은 여러분에게 안식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

◈복음 나눔 2023.06.01

영원히 보장되는 구원은 죄를 정당화 시키는가?

영원히 보장되는 구원은 죄를 정당화 시키는가?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하다는 교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이 살고 싶은 데로 살아도 여전히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부추깁니다. 설령 이것이 실생활에서 가능하다 할지라도 영원한 구원의 본질은 아닙니다. 진실로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은 자신이 죄 짓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의지로 하지 않습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의 차이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구원은 오직 은혜로, 믿음으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3:16; 에베소서 2:8-9; 요한복음 14:6). 사람은 믿음으로 구원 받습니다. 오직 믿음입니다. ..

◈복음 나눔 2023.05.11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6) 신윤식 목사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6) 우리를 기뻐하게도 하고 슬퍼하게도 하는 것은 결국 일상생활이다. 기쁨만 있는 일상도 슬픔만 있는 일상도 없다. 이것을 생각하면 ‘항상 기뻐하라’라는 사도바울의 말은 우리의 일상 현실과 어긋난다. 누구에게도 있을 수 없고 가능하지도 않은 일상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기독교인은 ‘항상 기뻐하라’라는 말씀대로 사는 것을 믿음으로 이해하고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기뻐하려고 한다.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사 41:13) 라는 구절처럼 힘과 위로가 되는 성경 구절을 찾아 읽으며 힘을 내고 기뻐하려고 애를 써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은 기쁘지 않아도 표정은 기쁜척하..

◈복음 나눔 2023.05.08

요한2서 1:7 (신윤식 목사)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요이 1:7) 기독교 교리의 중심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그 의미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은 교파와 교단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존재는 절대적이기에 누구든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왜곡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특히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두고 예수님도 피조물인 인간이라고 주장하거나 메시아가 인간의 육체로 오시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부인하는 것을 기독교는 이단으로 규정한다. 따라서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기념한다는 이유로 성탄절까지 만들어 지키는 기독교는 자신들은 당연히 성육신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

◈복음 나눔 2023.04.23

사사기 14:14 (신윤식 목사)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삿 14:14) 고대부터 전승된 놀이 가운데 ‘수수께끼’가 있다. ‘어떤 사물을 빗대어 말하여 그 뜻이나 이름을 알아맞히는 놀이’로 설명된다. 질문은 주로 동물, 사람, 식물, 또는 어떤 물체의 특징이나 형태를 모호하게 묘사한 서술적인 것이 많고 이에 대한 답은 상식에서 벗어난 기지와 재치로 찾아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문제가 모호하다 해서 답도 모호하면 안 된다. 답은 누가 들어도 이해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만든 사람은 사용하지 않고 그것을 산 사람도 사용하지 않으며 그것을 사용한 사람은 그것이 뭔지 모르는 그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있..

◈복음 나눔 2023.04.22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히2: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히 2:11) 교회에서 교인은 서로를 형제, 자매로 호칭한다. 하지만 형제, 자매의 의미를 알고 사용하는지는 의문이다. 사실 용어의 바른 의미보다 친근하고 좋은 교인 관계를 이루는 것에 더 관심을 둘 것이다. 의미야 어떻든 좋은 관계를 이루면 된다고 생각한다. 목사 역시 형제의 성경적 의미보다 교인의 관계를 중요시하기에 형제, 자매의 관계에서 서로 사랑하는 행함을 가르치는 것에 주력할 뿐이다. 사람들은 아마 같은 교회에 소속되면 당연히 형제, 자매의 관계가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 교회를 옮기면 예전 교회에서의 형제, 자매 관계는 끊어지고 새로운 형제, 자매의 관계가 만들어지는..

◈복음 나눔 2023.04.19

롬 15:1. (신윤식 목사)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롬 15:1) 유대인은 율법대로 행하는 실천에 의의 가치를 두었고 이들에 의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다. 그 말은 율법을 실천하는 행함에 가치를 두는 것은 예수를 죽인 유대인의 사고방식과 하나라는 뜻이다. 즉 유대인과 같은 사고방식의 모든 인간이 예수를 죽인 자라는 결론이 된다. 따라서 ‘나는 예수를 죽인 유대인과 다르다’라고 주장하려면 ‘나는 나의 행함에 가치를 두지 않고 무가치한 것으로 간주한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인간은 없다. 누구도 무가치한 행함을 위해 힘쓰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는 항상 행함으로 인해 다툼이라는 문제가 발생한다. 로마교회에는 음식으로 인한 다툼..

◈복음 나눔 2023.04.17

막 사시는 분들에게.

(롬3:4) 4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이 부분이 시편 51편 4절을 그대로 인용한 구절입니다. 물론 70인 역에서 인용된 것입니다. (시51:4) 4 내가 주께만 범죄 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왜 사도 바울이 갑자기 여기에서 시편 51편의 다윗의 시를 인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이 다윗의 시편은 다윗이 밧세바와 잠자리를 하여 임신을 시키고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우리아를 교살한 후에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다가 나단 선지자로부터 하나님의 저주를 전해 듣습니다. 그때 다윗이 하나님의 저주를 전해 듣고 쓴 시편이 51편입니다. 그 ..

◈복음 나눔 2023.04.11

요일 5:16 (신윤식 목사)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요일 5:16) 종교가 공통으로 말하는 신의 역할은 상벌을 주관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벌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게 되는데 그 원인을 당연히 인간에게서 찾는다. 인간의 행함이 원인이 되어 상벌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지금의 기독교 역시 이러한 종교성을 따라 상벌이 처리되는 것을 하나님이 하시는 일로 믿는다. 그래서 자기 행위를 스스로 판단하여 상벌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상벌을 주관하는 것이지 하나님께 맡긴 것이 아니다. 따라서 기독교인이 상을 위해 선한 믿음의 삶을 살고자 하는 ..

◈복음 나눔 2023.04.11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계 16:16) 신윤식 목사

지구 종말을 주제로 한 영화가 많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좋은 소재이다 보니 영화사들이 제작에 나서는 게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 현상에 대한 뉴스가 자주 등장하는 현실에서 지구 종말의 문제는 사람의 관심거리가 되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현실이 흥행을 중요시하는 영화감독의 상상력을 움직이는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종말 영화는 ‘아마겟돈’과 ‘인터스텔라’인데 알다시피 아마겟돈이란 용어는 요한계시록에 등장한다. 그리고 아마겟돈이란 용어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지구의 종말을 가져오는 최후의 전쟁으로 이해한다. 영화 ‘아마겟돈’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위기에 처했을 때 나사(미 항공우주국)가 우주인을 보내 핵탄두를 이용해서 행성의 진로를 변경 하여 지구를 구한다는 뻔한..

◈복음 나눔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