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복음 나눔 44

십일조와 예수 그리스도 (김영대 목사)

십일조와 예수 그리스도 - 십일조, 폐지인가 완성인가? - 몇 년 전 모 대형교회에서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교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교회 정관을 수정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로 인하여 한국 교회에 쟁점화되는 듯 하였으나 실제는 교회 재정 충당에 가장 크게 점유하기에 서로 교리가 다른 교회, 교단이라 할지라도 십일조에 대해서만큼은 결코 이견 없이 당연한 헌금이며 성도의 의무로 굳어졌다. 그래서 오늘날 교인들에게 ‘십일조=돈(헌금)’이라는 명제를 당연한 것으로 가지고 있다. 거기에다 이제는 시간의 십일조도 드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래서 십일조를 하는 교인들의 고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십일조가 성경적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보다 십일조를 어디에 어떻게 내느냐 하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

◈복음 나눔 2022.11.08

창세기 2:15-17 선악 나무와 생명 나무(김영대 목사)

창2: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본문에 대한 전통적 해석은 우리에게 많은 의문을 준다. 물론 성경의 어떤 본문이라도 깔끔하게 의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석할 수 있는 본문은 없다.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고 알게 하시는 만큼 우리는 알 수 있다. 우리가 말씀을 대할 때마다 이것을 전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점에서 어떤 목사나 선생이든 완벽하게 성경을 풀어 전할 수 있는 자는 없다. 그래서 누구든지 성경 해석을 하였다면 그것이 최종적인 것..

◈복음 나눔 2022.11.07

아담과 하와, 예수님과 교회의 운명적 이야기

아담과 하와, 예수님과 교회의 운명적 이야기 아담은 하와가 선악과를 먹었다고 해도 자기가 먹을 필요가 없었으나 먹었다 아담이 안 먹었다면 하와만 죽게 되었을까 이것은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설명하기 위한 작가의 의도가 숨어 있다 우리가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작가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이시라는 것이다 따라서 성령님 차원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기계시라는 말이다 만들지 않았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만들어 놓고 모든 것은 다 허락하는데 그것만은 안 된다고 하고 먹으면 죽는다고 해놓고 막상 먹었는데도 죽지 않고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아담과 하와는 한 몸 공동운명체이다 아담의 갈비뼈가 하와라고 할 때 하와는 아담의 부분이 아니라 아담 자신이다 하와의 죽음은 아담의 죽음이라는 말이 된다 그렇다고..

◈복음 나눔 2022.11.06

말씀으로 해석 되어 지는 삶

하나님은 자신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시하시고 설명하시지만, 특별히 삶을 통해 깨달아 알게 하시는 부분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아니, 절대적인 것 같아요. 어떤 선생님을 통해 배워도 그것이 삶에서 살아져야 이해가 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그 지식은 단지 썩은 볏짚을 쌓아 놓은 것에 지나지 않아요. 그래서 복음을 가리켜 삶을 해석하는 말씀이라고도 하잖아요? 지식만 잔뜩 쌓아 놓고 자랑하는 건 창고를 늘릴 생각만 하고 있는 부자와 같아요. 곳간에 무엇을 들여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거기 자기가 쌓아 둔 곡식만 보며 즐거워하는 부자요. 말씀을 배울 때에는 그 깨달음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아하! 그렇구나!' '아하! 다나토스의 죽음이 그런 거구나!' 신나게 무릎을 치며 기뻐합니다. 입에 얼마나 단지..

◈복음 나눔 202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