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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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긍휼히 여기는 자,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

산상수훈 6번 말씀 제목 ; 긍휼히 여기는 자,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 본문 ; 마 5 :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아멘. 자, 복이 있도다! 긍휼히 여기는 자여.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정확하게 직역을 하면 그렇게 되죠? 감탄문이에요. 복이 있도다! 복이 있는 자여! 그렇게 시작하는 거. 긍휼히 여기는 자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이게 우리가 오늘 공부할 내용인데요.기독교 성화론은 이러한 구절들이 나올 때마다 아주 단순하게 그것을 인간들의 행위와 결부시켜서 성도들의 거룩한 삶을 촉구하는 데에 사용하곤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긍휼을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라는 거죠. 그래야 그도 긍휼히 여김을 받을 수 있다, 라는 겁니다. 기독..

율법을 주신 이유

※ 율법을 주신 이유. 우리를 죄안에 가두어서 예수그리스도에게 넘겨 영생을 주기 위함이다. 로마서 3:19,20 19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로마서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갈 3:22~24 22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

◈메모장 2022.11.14

좋은 교회, 나쁜 교회

오래전에 경기도 부천에서 잠깐 산적이 있는데 그때 다니던 교회이름이 참된교회 였습니다. 부천이란 도시가 교회밀집도가 세계1위라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아파트 정문 앞에 양옆으로 도열한 교회들은 대한민국의 전 교단을 망라한 교회들이 한집 건너 교회라 할 정도로 늘어서 있었지요. 이름도 각양각색인데 그래도 건강한 교회라고 찾아간게 참된교회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나마 기복이나 은사주의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진리에 바로 선 메시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몰려와서 날로 부흥?하는 교회였지요. 그만큼 '참된교회'에 대한 교인들의 열망이 컸던 것 같습니다. 좋은교회를 찾는 교인들이 틀렸다는건아니지만 문제는 교인들이 한번도 성경적 교회가 무엇인지를 배운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곧 ..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실체가 둘 일 수는 없어요.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면 땅에 비행기 그림자가 같이 지나가죠 둘 중에 하나는 가짜란 말이에요. 첫 창조는 완전한 세상의 모형이라 그랬습니다. 그니까 묵시의 모형이에요. 다 만들어놓고 참 보기 좋다 보기 좋다 일부러 그런 말씀을 해주는 거예요. 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위의 물과 아래의 물이 여전히 있고 물과 뭍이 존재하는데... 그런데도 하나님이 일부러 각 날의 밑에, 보시기좋다 보시기 좋다고 얘기하시는 건 창조는 내가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든다 라는 뜻이에요. 내가 완료한다는 그런 의미란 말입니다. 묵시라는 건 창조의 세계... 하나님이 한번에 완료하시는 , 한 번에 완료되어서...영원한 현재만 있는 곳예요 한 번에 완료되어 수직으로 쌓여있는 이 묵시가 그림자를 드리워서 수평으로..

◈복음 나눔 2022.11.13

5.진짜 배부름이란

산상수훈 5번 말씀 제목 :진짜 배부름이란 본문: 마 5: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7.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자 이제 팔복의 네 번째 복에 당도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이다. 주리고 목마름이란 것과 배부름이라는 게 어울립니까? 근데 이 주리고 목마름이라는 것과 배부름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런 조합을 주님이 지금 여기에서 말씀을 하고 계세요. 주리고 목마른 게 사실 배부름이다.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 산상수훈이 로마의 압제 속에서 민속 메시아를 기다리면서 메시아의 지상왕국을 기다리던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것임을 놓쳐서는 안 돼요. 주님은 그러한 고통과 굶주림 속..

이것이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이유.

내가 아무리 선하게 살고 싶어도 나를 죄의 법 아래로 사로잡아 온다고 하는 것은 결국엔 내가 죄의 세력 아래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내가 선을 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거하는 죄입니다. 이것을 안다면 누가 내게 상처 주는 이야기를 할때 이제는 더 이상 상처가 안 됩니다. "이렇게 악한 말을 하는 그대는 그대가 아니라 그대 안에 있는 죄이군요" 집에서도 부부싸움 할 때 실상은 이런것입니다. 상대가 바가지를 긁는 것이 아니라 바가지가 바가지를 긁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그대를 사랑할수 있는 이유입니다. 롬7: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마가묵상 2022.11.13

온유

온유 하나님의 언약 성취의 과정에서 자신의 뜻이 비워진 채로, 자기의 존재가 비워진 채로 하나님의 뜻과 능력에 밀려서그 길이 비록 고통과 환란과 억압과 낮아짐과 굴욕의 길이라 할지라도 그 언약의 성취에 도구로 쓰임을 받는 상태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에요. 그런데 이 역사 속에 내려오셔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거나 자신을 증명하거나 자랑할 수 없었죠? 그게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에 그래요. 그분은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은혜를 드러내는 분이었기 때문에 자기의 존재성을 비우고 내려오시는 거예요. 발휘를 안 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확인한 자가 그 뜻이 성취되어지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이는 자신의 신분을 자각하고 그 어떤 환란과 고통과 굴욕에도 담담해지는 상태. ..

◈메모장 2022.11.13

4.온유한 자가 기업으로 받는 땅

산상수훈 4번 말씀 제목 : 온유한 자가 기업으로 받는 땅 본문 : 마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오늘 본문을 직역하면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은 자는 온유하다. 그는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입니다. 이게 감탄문이라고 그랬죠? 복 있는 자여! 로 시작되는 거예요. 복 있는 자여, 라고 이제 복 있는 자들이 선포가 되고 그들은 온유한 자다. 그리고 그들은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 이런 뜻이에요. 본문이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죠? 온유하면 복 받는다, 그리고 그 복의 구체적인 내용은 땅이다. 쉽습니다. 그죠? 근데 오늘 본문이 그런 뜻이겠습니까? 정말 온유하면 땅을 기업으로 받나요? 제가 알기로는 온유한 사람일수록 지지리도 가난하지 땅 같은 거 없더라고요. 땅을 얻으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