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하셨는데(마10:16) 이는 우리 삶의 지식이나 처세를 말하는 것인지요? 아니면 예수님 자신을 말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세상의 지혜와 하늘의 지혜는 다릅니다. 세상의 지혜는 자신을 지키고 유익이 되는 것을 추구하지만 하늘의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그분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10장의 말씀은 전체 문맥을 연결해서 보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양같이 자기를 보호 할 능력이 없는 제자들을 아무 보호장치도 없이 이리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양이 이리 가운데 보내진다는 말은 양은 반드시 해를 입을 것이 분명하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을 보낸다는 말은 무슨 말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