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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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강) 엘리후의 요구

31.그대가 하나님께 아뢰기를 내가 죄를 지었사오니 다시는 범죄하지 아니하겠나이다 32.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악을 행하였으나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 하였는가 33.하나님께서 그대가 거절한다고 하여 그대의 뜻대로 속전을 치르시겠느냐 그러면 그대가 스스로 택할 것이요 내가 할 것이 아니니 그대는 아는 대로 말하라 34.슬기로운 자와 내 말을 듣는 지혜 있는 사람은 반드시 내게 말하기를 35.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의 말이 지혜롭지 못하도다 하리라 36.나는 욥이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 37.그가 그의 죄에 반역을 더하며 우리와 어울려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엘리후는 욥과 세 친구의 말에 대해 분노하는 것으로 자신의 말을 ..

(75강) 전능자의 공의

16.만일 네가 총명이 있거든 이것을 들으며 내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17.정의를 미워하시는 이시라면 어찌 그대를 다스리시겠느냐 의롭고 전능하신 이를 그대가 정죄하겠느냐 18.그는 왕에게라도 무용지물이라 하시며 지도자들에게라도 악하다 하시며 19.고관을 외모로 대하지 아니하시며 가난한 자들 앞에서 부자의 낯을 세워주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그들이 다 그의 손으로 지으신 바가 됨이라 20.그들은 한밤중에 순식간에 죽나니 백성은 떨며 사라지고 세력 있는 자도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제거함을 당하느니라 엘리후가 생각하는 하나님은 공의로 세상을 지키시고 다스리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결코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행위를 따라 갚..

(74강) 엘리후의 정의

1.엘리후가 말하여 이르되 2.지혜 있는 자들아 내 말을 들으며 지식 있는 자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3.입이 음식물의 맛을 분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 4.우리가 정의를 가려내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 5.욥이 말하기를 내가 의로우나 하나님이 내 의를 부인하셨고 6.내가 정당함에도 거짓말쟁이라 하였고 나는 허물이 없으나 화살로 상처를 입었노라 하니 7.어떤 사람이 욥과 같으랴 욥이 비방하기를 물마시듯 하며 8.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한패가 되어 악인과 함께 다니면서 9.이르기를 사람이 하나님을 기뻐하나 무익하다 하는구나 욥이 고난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인간의 지식과 이해로는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신앙의 내용으로는 고난 받지 않아야 할 사람이 고난 받기 때문이 아닙니다. 만약 신앙의 내..

(73강) 중보자와 대속물

23.만일 일천 천사 가운데 하나가 그 사람의 중보자로 함께 있어서 그의 정당함을 보일진대 24.하나님이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사 그를 건져서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라 내가 대속물을 얻었다 하시리라 25.그런즉 그의 살이 청년보다 부드러워지며 젊음을 회복하리라 26.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말미암아 기뻐 외치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의 공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 27.그가 사람 앞에서 노래하여 이르기를 내가 범죄하여 옳은 것을 그르쳤으나 내게 무익하였구나 28.하나님이 내 영혼을 건지사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셨으니 내 생명이 빛을 보겠구나 하리라 욥의 고난을 바라보는 세 친구와 엘리후의 시각이 다릅니다. 세 친구는 욥의 죄로 인한 재앙으로 보는 반면 엘리..

(72강) 사람보다 크심

8.네가 실로 나의 듣는데 말하였고 나는 네 말소리를 들었느니라 이르기를 9.나는 깨끗하여 죄가 없고 허물이 없으며 불의도 없거늘 10.하나님이 나를 칠 틈을 찾으시며 나를 대적으로 여기사 11.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 12.내가 네게 대답하리라 이 말에 네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 12절의 “내가 그대에게 대답하리라 이 말에 그대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는 엘리후의 말을 보면 그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강조하고 높이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높으시고 위대하신 분이기 때문에 흙으로 지음 받은 인간은 감히 하나님과 논쟁할 수도 없다는 뜻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욥기를 이해하기 어려운 점 중의 하나가 서로 논쟁..

(71강) 엘리후의 등장

6.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연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므로 뒷전에서 나의 의견을 감히 내놓지 못하였노라 7.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 8.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9.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10.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하리라 11.보라 나는 당신들의 말을 기다렸노라 당신들의 슬기와 당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노라 12.내가 자세히 들은즉 당신들 가운데 욥을 꺾어 그의 말에 대답하는 자가 없도다 13.당신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진상을 파악했으나 그를 추궁할 자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이 아니라 하..

(70강) 논쟁 종결

35.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36.내가 그것을 어깨에 메기도 하고 왕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리라 37.내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알리고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 38.만일 내 밭이 나를 향하여 부르짖고 밭이랑이 함께 울었다면 39.만일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출을 먹고 그 소유주가 생명을 잃게 하였다면 40.밀 대신에 가시나무가 나고 보리 대신에 독보리가 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욥의 말이 그치니라 욥기는 출발부터 믿음에 대한 두 개의 노선이 등장합니다. 인간의 믿음과 행동과 선택에 의해서 현재의 상황이 결정된다는 것과 현재의 상황은 인간의 믿음, 행동, 선택과는 무관하다는..

(69강) 결백 주장

1.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2..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의 전능자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이겠느냐 3.불의한 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불행이 아니겠느냐 4.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5.만일 내가 허위와 함께 동행하고 내 발이 속임수에 빨랐다면 6.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 7.만일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랐거나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면 8.내가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출이 뿌리째 뽑히기를 바라노라 세 친구와의 논쟁이 끝나는 31장에서 욥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합니다. “만일 내가 허위와 함께 동..

(68강) 어긋나는 현실

24.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리이까 25.고생의 날을 보내는 자를 위하여 내가 울지 아니하였는가 빈궁한 자를 위하여 내 마음에 근심하지 아니하였는가 26.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27.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 28.나는 햇볕에 쬐지 않고도 검어진 피부를 가지고 걸으며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부르짖고 있느니라 29.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 30.나를 덮고 있는 피부는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말미암아 탔구나 31.내 수금은 통곡이 되었고 내 피리는 애곡이 되었구나 자기 현실을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항상 현재의 삶을 좀 더 가치 있게..

(68강) 어긋나는 현실

24.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리이까 25.고생의 날을 보내는 자를 위하여 내가 울지 아니하였는가 빈궁한 자를 위하여 내 마음에 근심하지 아니하였는가 26.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27.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 28.나는 햇볕에 쬐지 않고도 검어진 피부를 가지고 걸으며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부르짖고 있느니라 29.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 30.나를 덮고 있는 피부는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말미암아 탔구나 31.내 수금은 통곡이 되었고 내 피리는 애곡이 되었구나 자기 현실을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항상 현재의 삶을 좀 더 가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