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전체 글 516

17강.다윗 언약(1)

17강. 다윗 언약(1) 아브라함 언약의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땅과 후손이었습니다. 그 언약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왔지만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땅의 경계를 다 차지한 사람이 바로 다윗 왕입니다. 이 다윗 왕에게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으시는데 다윗의 후손과 그 위를 대대에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그 위(位)란 왕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언약이 예수 그리스도로 연결이 됩니다. 오늘부터 다윗 언약에 대하여 몇 번에 걸쳐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다윗을 보기 위하여 먼저 사울을 보아야 합니다. 사울이 왕으로 세워지는 것은 백성들이 요구한 왕입니다. 사무엘 노년에 사무엘의 자녀들은 사사로 합당하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사무엘조차 자식농사를 망친 것입니다. 그러면..

16강.모세언약(4)

16강. 모세언약(4) 오늘은 모세 언약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람의 선행이나 양심적인 행동으로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어떤 선행으로도 의에 이를 수가 없다는 사실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을 택하셔서 계시로 보여주셨습니다. 왜 하나님의 의라는 것이 은혜의 선물인 믿음으로만 주어지는지를 먼저 아브라함을 통하여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모세의 율법을 주셔서 구약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인간의 행위가 어떤 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님이 오실 때 까지 약 1500년 동안 어떤 일들이 일어납니까?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였기에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하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

15강.모세언약(3)

15강. 모세언약(3) 14강에 이어서 왜 인간이 율법의 행위로는 복을 받지도 못하고 의롭다 함을 받지도 못하는지 계속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갈라디아서 3:10절입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바울사도는 율법의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는 자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기록된바 즉 율법에 기록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신명기 27:26절을 인용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율법을 항상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저주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어떤 율법적인 행함으로 의에 이르고자 하면 모든 율법을 완벽하게 지켜야 하기 때문에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저주를 받게 되어..

14강.모세언약(2)

14강. 모세언약(2) 모세언약의 두 번째는 인간이 자신의 행위로는 복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보려고 합니다. 신명기 28:1을 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우리가 아주 잘 아는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런 복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그 조건이란 율법에 명기된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야 하는데 모든 명령을 다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분명하게 모든 명령이라고 합니다. 모세 오경에서만 하나님의 명령인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는 계명이 세부적으로 613가지라고 합니다. 그러므..

13강.모세언약(1)

13강. 모세언약(1) 아브라함과 언약하신 하나님의 언약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때가 되어 출애굽하게 됩니다. 출애굽 사건은 결코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독립운동해서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언약을 기억하셨기에 그들을 출애굽 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저 등 따시고 배부르면 좋다고 사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태가 지속되지 못하도록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셔서 고된 노역을 가중시키는 것입니다. 고통속에 놓여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제서야 부르짖게 되고 그 부르짖음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자기 맹세를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23-25절입니다.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

12강.아브라함 언약(5)

12강. 아브라함 언약(5) 오늘은 로마서 4장으로 아브라함 언약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로마서 4장입니다. 1.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4.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6.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7.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8.주께서 그 ..

11강.아브라함 언약(4)

11강. 아브라함 언약(4) 지난 시간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지만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아브라함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이스마엘 임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사람의 행위를 보태어 만들어내는 것이 하나님께 쫓겨나야 하는 언약 밖의 사람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마엘을 낳은 때가 아브람 86세입니다. 이때로부터 하나님께서 13년 동안 아브람에게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13년이 지난 뒤 이스마엘은 13세, 아브람이 99세에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창세기 17:1-5절입니다. 1 아브람이 99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제20장 성찬이란 무엇인가?<요6:1-15>

제20장 성찬이란 무엇인가? 1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곧 디베랴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인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봄이러라 3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6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 7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

제19장캘빈주의 5대 강령으로 본하나님의 사랑

제19장 캘빈주의 5대 강령으로 본 하나님의 사랑 14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금준미주는 천인 혈이요, 옥반가효는 만성 고라, 촉루 낙 시 민 루 낙이요, 가성고처에 원성 고라” 가렴주구를 일삼던 변 사또의 생일잔치에 어사 이몽룡이 남루한 옷을 입고 들어가 써 내려간 시구입니다. 춘향전을 보면 이몽룡이 이 시를 일필휘지로 잔치 상에 던졌을 때 이 시의 의미를 알아들었던 사람들은 모두 슬슬 도망을 가서 살았지만 무슨 소린지 관심도 없고 못 알아들었던 사람들은 모두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암행어사가..

18강 믿 음<롬1:17>

믿 음 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본장의 주제는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단어가 바로 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만 가지면 우리는 못할 것이 없다는 교육을 어려서부터 받아왔습니다. 원하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잘못되면 흔히 “믿음이 없어서 그래”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믿음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믿음을 달라고 금식기도를 하기도 하고, 백일 작정 철야를 하기도 하며 천일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심지어 삼각산 기도원에 올라가면 흔들바위가 있는데 정말 믿음이 좋은 사람이 올라가서 기도하면 그 바위가 굴러 떨어진다는 전설까지 있습니다. 그래..

제17장 은 혜<엡1:1-2>

제17장 은 혜 1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은혜!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단어입니다. 은혜의 의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무상으로 주어지는 것’을 은혜라 합니다. 평강은 그 은혜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므로 우리가 평강을 누리기 위해서는 은혜의 의미를 잘 정리하고 있어야 합니다. 먼저 우리에게 은혜가 왜 필요한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은혜가 왜 필요합니까? 바로 죄 때문입니다. 죄가 인간에게 들어오기 전에는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온 이후에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제16장구약과 신약<고후3:1-9>

제16장 구약과 신약 1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천거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 너희에게 맡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2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4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 같은 확신이 있으니 5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 6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자격을 주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문자)..

제15장신비주의와 기복주의<막7:1-23>

제15장 신비주의와 기복주의 1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였다가 2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의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3(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이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어 손을 부지런히 씻지 않으면 먹지 아니하며 4또 시장에서 돌아 와서는 물을 뿌리지 않으면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5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유전을 준행치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6가라사대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

제14장기 적<마12:38-39>

제14장 기 적 38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체험의 종교라고 말합니다. 어떤 면에서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체험은 신비적인 것이거나 기적적인 것, 자기의 소원이 척척 이루어졌던 것에 대한 체험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체험은 환난과 고난을 겪으면서 “이런 환난과 고난, 고통 속에서도 내 마음이 왜 이렇게 평안한가? 어떻게 나에게 여전히 소망이 있는가?”에 대한 체험이며 또 그러한 체험이 우리의 신앙을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12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

제13장성령(Ⅳ), 성령훼방<마12:15-32>

제13장 성령(Ⅳ), 성령훼방 15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사람이 많이 좇는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16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 17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바 18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19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21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22그 때에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무리가 다 놀라 가로되 이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