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강. 아브라함 언약(2) 오늘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체결하시는 내용을 보려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우상을 섬기던 사람이라는 말을 들은 어떤 분이 자신은 아브라함이 아주 믿음이 좋은 집안에서 나온 사람인줄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 분은 예수님을 믿은 지 얼마 되지 않는 분입니다. 이렇게 말한 이유는 믿음이란 무언가 그 사람의 집안의 이력에서 오는 것인 줄 알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이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은혜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꾸만 자기 자신에게서 무엇이 나오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증거 하는 믿음은 사람에게서 원인이 되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전혀 믿음이 없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자신의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어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