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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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강) 자기 경험

12.어떤 말씀이 내게 가만히 이르고 그 가느다란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13.사람이 깊이 잠들 즈음 내가 그 밤에 본 환상으로 말미암아 생각이 번거로울 때에 14.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뼈마디가 흔들렸느니라 15.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느니라 16.그 영이 서 있는데 나는 그 형상을 알아보지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 앞에 있었느니라 그 때에 내가 조용한 중에 한 목소리를 들으니 17.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깨끗하겠느냐 18.하나님은 그의 종이라도 그대로 믿지 아니하시며 그의 천사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19.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 앞에서라도 무너질 자이겠느냐 20.아침과 저녁 사이에..

(10강) 그대로 거두나니

7.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8.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9.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10.사자의 우는 소리와 젊은 사자의 소리가 그치고 어린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11.사자는 사냥한 것이 없어 죽어 가고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 욥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친구들이 욥을 위해 자신들의 의견을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욥을 비난하는 결과가 되고 욥은 친구들의 말에 수긍하지 않으면서 결국 충돌과 갈등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욥도 욥의 친구들도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서로가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을 뿐입니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으로 현재의 일을 판단하려고 하..

(9강) 이 일이 네게 이르매

1.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3.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4.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5.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구나 6.네 경외함이 네 자랑이 아니냐 네 소망이 네 온전한 길이 아니냐 욥과 친구들의 대화를 보면 서로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면서 같은 의미의 말이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칫 지루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이 욥기입니다. 그런데 욥 친구에 대한 선입견 중의 하나는 욥 친구들이 모두 틀린 말을 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욥은 참된 신앙인인데 그를..

(8강) 빛과 생명

20.어찌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21.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 22.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23.하나님에게 둘러 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24.나는 음식 앞에서도 탄식이 나며 내가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소리 같구나 25.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26.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 자식과 소유를 잃어버린 재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았던 욥이 자기 육신의 고통이 심해지고 계속되자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태에..

(7강) 거기서는

11.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내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12.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젖을 빨았던가 13.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14.자기를 위하여 폐허를 일으킨 세상 임금들과 모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15.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을 채운 고관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16.또는 낙태되어 땅에 묻힌 아이처럼 나는 존재하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같았을 것이라 17.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며 거기서는 피곤한 자가 쉼을 얻으며 18.거기서는 갇힌 자가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호통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19.거기서는 작은 자와 큰 자가 함께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

(6강) 생일을 저주하다

1.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 3.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4.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5.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6.그 밤이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 7.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8.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9.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

(5강) 친구들의 동정심

11.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12.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모든 것을 가진 자로 출발한 욥은 모든 것을 잃은 자로 전락합니다. 따라서 세상의 시각에서는 욥에게서 세상이 종교를 앞세워 추구하고 목적하는 복의 모습과, 피하고 싶어 하는 저주의 모습 모두를 목격했다..

(4강) 아내의 원망

7.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8.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기독교인들은 보편적으로 획득하고 소유하게 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싶어 합니다. 획득함으로서 소유가 증거 되는 것을 복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획득과 소유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러한 생각에 감춰져 있는 비성경적이고 비신앙적이며 비논리적인 면에..

영원히 보장되는 구원은 죄를 정당화 시키는가?

영원히 보장되는 구원은 죄를 정당화 시키는가?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하다는 교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이 살고 싶은 데로 살아도 여전히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부추깁니다. 설령 이것이 실생활에서 가능하다 할지라도 영원한 구원의 본질은 아닙니다. 진실로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은 자신이 죄 짓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의지로 하지 않습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의 차이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구원은 오직 은혜로, 믿음으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3:16; 에베소서 2:8-9; 요한복음 14:6). 사람은 믿음으로 구원 받습니다. 오직 믿음입니다. ..

◈복음 나눔 2023.05.11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6) 신윤식 목사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6) 우리를 기뻐하게도 하고 슬퍼하게도 하는 것은 결국 일상생활이다. 기쁨만 있는 일상도 슬픔만 있는 일상도 없다. 이것을 생각하면 ‘항상 기뻐하라’라는 사도바울의 말은 우리의 일상 현실과 어긋난다. 누구에게도 있을 수 없고 가능하지도 않은 일상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기독교인은 ‘항상 기뻐하라’라는 말씀대로 사는 것을 믿음으로 이해하고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기뻐하려고 한다.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사 41:13) 라는 구절처럼 힘과 위로가 되는 성경 구절을 찾아 읽으며 힘을 내고 기뻐하려고 애를 써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은 기쁘지 않아도 표정은 기쁜척하..

◈복음 나눔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