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삶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11:32)

나는 날마다 죽노라(로마서 15:31)

분류 전체보기 516

(3강) 네 생물과 바퀴

15 내가 그 생물들을 보니 그 생물들 곁에 있는 땅 위에는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16 그 바퀴의 모양과 그 구조는 황옥 같이 보이는데 그 넷은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모양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7 그들이 갈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아니하고 가며 18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19 그 생물들이 갈 때에 바퀴들도 그 곁에서 가고 그 생물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들도 들려서 20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생물들도 영이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니라 21 그들이 가면 이들도 가고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

(2강) 네 생물의 형상

4 내가 보니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방에 비치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5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 그들에게 사람의 형상이 있더라 6 그들에게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7 그들의 다리는 곧은 다리요 그들의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광낸 구리 같이 빛나며 8 그 사방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그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 9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갈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10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왼쪽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11 그 얼굴은 그러..

(1강) 하늘이 열리며

1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2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초닷새라 3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 에스겔서의 배경 ◉ 에스겔은 대하기가 만만치 않은 성경 중의 하나입니다. 내용이 소위 묵시문학이란 형태로 상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는 것으로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4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까다로운 에스겔서를 바르게 해석하는 것은 에스겔의 시작부터 끝까지 설교자로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어려운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스겔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이며 계시의 중심..

사위가 나타났다.

"엄마,나 뮤지컬 보러 갈꺼야." "갑자기 뭔 뮤지컬?" 하세베 보러 가야 한단다. 티켓을 못 구했다고 안달 복달 하더니 트위터에서 티켓 파는 사람을 발견 했단다. 돈을 미리 부쳐줘야 한다길래, "뭘 믿고?" 라고 얘길 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지지배. 언제 봤다고 돈을 먼저 주냐고!!! 이미 눈이 뒤집힌 딸은 엄마의 잔소리는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아니, 그럴 사람 아니야. 댓글 다 읽어 봤어" "니가 그 사람을 알어??? 돈하고 티켓하고 바꾸는거지, 그게 상도덕 아님? " 그러나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한 사랑인 그날 기어이 돈을 보냈다. "엄마,오늘 우체국에서 우편물 올거야. 잘 받아놔" "뭔데?" "티켓" 흐응...... 그런데 진짜로 티켓이 도착했다. 엄마를 꼰대로 만든 종이 한장. ↓ ↓ ↓ ↓..

요한2서 1:7 (신윤식 목사)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요이 1:7) 기독교 교리의 중심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그 의미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은 교파와 교단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존재는 절대적이기에 누구든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왜곡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특히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두고 예수님도 피조물인 인간이라고 주장하거나 메시아가 인간의 육체로 오시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부인하는 것을 기독교는 이단으로 규정한다. 따라서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기념한다는 이유로 성탄절까지 만들어 지키는 기독교는 자신들은 당연히 성육신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

◈복음 나눔 2023.04.23

딸과 성경공부.

"사랑아, 엄마가 부탁이 있는데.....내일부터 하루에 30분만 엄마하고 성경 보자." " 알았어" 와우~~~ 대답은 청산유수. 담날, "사랑아,성경보자. 어제 엄마하고 약속 했잖아." "알았어,잠깐만." 그 잠깐이 30분이다. 식탁 위에 성경책을 펼쳐 놓고 30분을 기다렸다. "엄마 졸렵거덩? 빨리왓!!!" 몇번을 닥달을 하고 나서야 간신히 식탁에 앉았다. "오늘은 창세기 보자. 야곱 얘기 알지?" 마침 어제 티스토리에 야곱에 대한 글을 올렸기에 딸에게 알려 주고 싶었다. "엄마, 야곱은 쓰레기야. 인간이 왜 이래?" "응 쓰레기 맞어. 야곱이 발목 잡는자라는 뜻이야.사기꾼이라는 뜻도 있어." 사기꾼 야곱. 야곱은 몇천년전의 사람이 아닌 지금의 너와 나라고 얘기를 해 주자 얼굴색이 변한다. "내가???..

잠 귀신.

"자기 전에 꼭 기도 해~~" "성경 좀 봐라~~" 엄마의 잔소리에 한번도 싫다 소리는 안한다. 입으로는 알았다고 하는데 기도를 하는 모습도 성경을 읽는 모습도 보지 못했다. 미루어 짐작하건데 아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을 가능성 100%. 그래도 감사하다. "싫다!!"라는 소리는 안하니까. 주일 날, 아침에 엄마가 깨우면 그래도 일어나 같이 교회에 가주는 딸이 고맙다. 목사님이 설교만 시작하면 민망할 정도로 졸고 있는 딸의 모습을 봐야 하는건 서비스. 그래서 교회에 가면 맨 뒤가 내 지정석이 되어 버렸다. 앞에 앉아서 사정없이 조는 딸의 모습을 감춰주기 위해서다. 너무 졸려우면 일어나서 뒤에서 잠깐 걸었다 오라고 해도 ,허벅지를 꼬집어 보라고 해도 우리딸은 그시간을 잠자는 시간으로 정해 놨나보다...

사사기 14:14 (신윤식 목사)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삿 14:14) 고대부터 전승된 놀이 가운데 ‘수수께끼’가 있다. ‘어떤 사물을 빗대어 말하여 그 뜻이나 이름을 알아맞히는 놀이’로 설명된다. 질문은 주로 동물, 사람, 식물, 또는 어떤 물체의 특징이나 형태를 모호하게 묘사한 서술적인 것이 많고 이에 대한 답은 상식에서 벗어난 기지와 재치로 찾아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문제가 모호하다 해서 답도 모호하면 안 된다. 답은 누가 들어도 이해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만든 사람은 사용하지 않고 그것을 산 사람도 사용하지 않으며 그것을 사용한 사람은 그것이 뭔지 모르는 그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있..

◈복음 나눔 2023.04.22

야곱.

야곱이 바로왕 앞에서 한말.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나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나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 하고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바로를 축복했대. 웃겨 큭,지가 뭐라고!!!! 바로왕 앞에서 자기의 인생이 험악 했다고 말하는 야곱의 모습을 상상해 봤다. 길게 늘어진 허연 수염, 지팡이를 짚고 아슬아슬 서있는 노인네. 형 에서를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았고, 삼촌의 집에 도망가서 마누라 두명 get, 삼촌과 머리 싸움해서 엄청난 재력 축적. 아니, 잘먹고 잘산거 아니었어? But, 형 피해서 고향 땅에서 도망간 도망자 신세, 그 바람에 사랑하는 엄니가 돌아가셨는데도 찾아 가 보지도 못했다고. 그런데 돈 있고 배 부..

◈Hebrew 2023.04.20

경고

딸: 엄마,난 평생 엄마 발목 잡고 살거야.편하게. 홍홍홍~~ 뭐가 그리 신나는지 얼굴에 화색이 돈다. 세상 차암 쉽게 산다,우리딸. 미안하지만 네가 발목잡힐것 같은디???ㅋㅋㅋ 슬슬 공장이 고장이 나고 있거덩. 무릎도 아프고..... 그러기 전에 언넝 도망을 가시덩가. 길게 있으면 넌 십중팔구 엄마한테 발목 잡힌다. 난 경고했다!!!! 분명히. 언제까지 엄마가 건강하게 자기 옆에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바보. 엄만, 앞으로 길어봐야 20년? (그것도 잘 살면..) 엄마는 건강에 자신없다고. 하지만 엄마는 네 걱정 안할거야. 엄마 발목 잡지 말고 예수님 발목 잡고 늘어지세요, 따님.